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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퓨리오사, 말이 필요 없다, 녹색의 땅, 영화리뷰 말은 필요 없다이 영화는 말이 필요 없다. "조지 밀러" 감독의 계획이 돋보이는 아주 야심 찬 작품이다. 앞서 말했듯 영화는 말이 필요 없다. 그만큼 이 영화에 대한 확신이 강하게 들 정도로 깊이감은 말을 할 수 없을 정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말이 필요 없다의 또 다른 의미는 실제로 퓨리오사 역을 맡은 "안야 테일러 조이"가 영화에서 많은 대사가 주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연기를 해보지 않더라도 조금만 생각해 보면 이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알 수 있다. 말을 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표정과 행동으로만 전달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알 수 있다. 영화의 이야기나 배경으로 미루어 보아 캐릭터가 말이 없다는 점도 분명 이 영화 속에 있는 이야기이지만 영화 전체가 끌고 가는 분위기와 압도하는 숨 막힘이.. 2025. 3. 28.
영화 아가일, 상상이 현실로, 매튜 본 감독, 영화리뷰 상상이 현실로영화를 볼 때, 내가 자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방법은 쉽지만 상황은 어렵다. 방법은 단순하다. 영화에 대한 사전 정보 없이 영화를 관람하러 가는 것이다. 사실 요즘 같은 시대에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다. 아무리 차단하고 보안한다고 해도 신작이 개봉되면 영화에 대한 홍보와 리뷰가 쏟아지기 때문이다. 어려웠지만 예고편 조차 보지 않았고 단지 스파이 영화라는 정보만을 듣고 영화를 봤다. 이 영화 "아가일"은 상상이 현실로 반영되는 영화이다. 흥미진진한 에이전트 요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아가일 하지만 이 이야기는 영화 속 주인공 "앨리 콘웨이"가 직접 쓴 소설의 내용이라는 것이다. 이 소설의 내용의 현실감과 몰입도는 매우 크다. 왜냐하면 그녀가 상상하는 소설 속 일들이 모두 현실이 되고 있다는 .. 2025. 3. 26.
슈퍼배드 4, 최강 미니언즈, 악당 그리고 악당, 영화리뷰 최강 미니언즈영화는 분명히 슈퍼배드이다. 하지만 미니언즈 영화도 있고 미니언즈도 슈퍼배드 세계관 속에 나와서 영화를 즐길 때마다 재미있게 관람했다. 슈퍼배드에 악당 주인공 "그루"도 등장인물로 중요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상식을 초월하는 미니언즈 행동들이 영화에 재미를 준다. 엉뚱하기까지 한 미니언즈들은 정말 통제가 되지 않는 게 그들만의 매력 포인트이다. 일상에 미니언즈가 실제로 존재한다면 하루도 심심할 일이 없을 것이다. 가끔 영화를 감상하다 보면 슈퍼배드인지 미니언즈 영화인지 구분이 안 되는 느낌도 든다. 그것 나름대로 재미이기도 하다. 이번에 미니언즈들이 슈퍼 히어로처럼 변했다. 우리가 본 히어로 영화와 다른 영화들 까지 오마주가 되어 있어 영화를 즐기고 미니언즈까지 좋아한다면 영화를 충분히 즐기기.. 2025. 3. 25.
영화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추억 소환, 맘마미아! 영화리뷰 추억 소환상상이 현실이 되는 순간 "슈퍼마리오 브라더스"가 영화로 탄생했다. 그 옛날 처음 비디오 게임을 하던 세대라면 모두가 해봤을 게임이자 모두가 한 번은 해 본 그 게임 "슈퍼 마리오"의 추억 소환이 시작되었다. 시대가 변하고 기술이 발전하면서 드디어 슈퍼 마리오가 게임을 넘어서 영화로 제작이 되었다. 이전에 실사 영화가 있기도 하지만 매우 충격적이었다. 사실 비디오 게임 그대로의 캐릭터를 유지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실사 영화가 아닌 3D영화로 구현한 방식이 더욱 나은 것 같다는 생각이 매우 크다. 이전 오랜 세대들에게는 추억을 그리고 마리오 카트를 해 본 세대와 즐기고 있는 세대들에게는 또 다른 콘텐츠의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슈퍼마리오 브라더스"는 배관공 "마리오"와 그의 동생인 "루이지"의 이.. 2025. 3. 21.
티켓 투 파라다이스, 티격태격 러브, 알 수 없는 인생, 영화리뷰 티격태격 러브조지 클루니가 나온다는 말에 단번에 본 영화, "티켓 투 파라다이스"이다. 오랜만에 영화에서 만나니 매우 반가운 기분이었고 나도 늙을 수 있다면 조지 클루니처럼 멋있게 늙고 싶었다. 그리고 "줄리아 로버츠"와의 호흡까지 이 캐미를 놓칠 수 없었다. 영화는 너무 재미있게 보았고 중년이 넘은 사랑을 보면서 감정을 이입해서 봤었다. 왜냐하면 나 또한 언제가 중년이 될 것이기 때문이고 어떤 사랑을 만들고 그려갈지 늘 궁금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런 중년의 사랑을 보는 것도 재밌는 포인트 중 하나이다. 그렇게 중요한 장면은 아니지만 예고편에서도 소개된 영상인데 조지 클루니가 비행기에서 전 와이프인 줄리아 로버츠와 싸우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영화 티켓 투 파라다이스에서도 말하지만 분명 사랑을 시작해서.. 2025. 3. 21.
영화 엘리멘탈 물과 불의 사랑, 차별과 반대, 영화리뷰 물과 불의 사랑물과 불의 사랑 듣기만 해도 말이 안 된다는 생각이 든다. 영화가 개봉하기 이전에 물과 불이 사랑하게 된다는 내용을 담았다는 정보를 얻은 후였다. 다른 멜로나 사랑 영화들을 보게 되면 서로 반대되는 사랑을 해도 이렇게 해서 이렇게 사랑이 이루어 지겠지 하고 예상을 하게 된다. 실제 예상이 적중하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이것이 영화를 보기 전에 느끼는 작은 묘미 중 하나이다. 하지만 영화 "엘리멘탈"에서 원소들이 사는 도시에서 두 개의 원소가 사랑을 나눈다는 소재만으로도 신선했다. 더 놀라운 것은 서로 반대되는 물과 불이 서로 사랑을 하게 된다는 것이었다. 어떻게 이 두 가지 요소가 사랑을 구현해 낼 수 있을지 내 궁금증은 영화를 보기 전까지 폭발했다. 왜냐하면 어떻게 연출.. 2025.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