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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삼계탕 6,000원 - 여름철 보양식 든든한 한 끼 식사!

by Dano Park 2025.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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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비도 많이 오고 몸도 무겁고, 옷도 흠뻑 젖고… 정말 피곤한 하루였습니다.

이번에 전해드릴 소식은 무려 삼계탕이 6,000원!
무더운 여름, 특히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 날엔 원기 회복을 위해 몸보신이 꼭 필요하잖아요?
한 끼에 6,000원? 도대체 어디냐고요? 지금 바로 알려드릴게요!

회사 사내식당 - 점심 특식 "반계탕"

<삼계탕 하나에 6,000원!>

“요즘 삼계탕이 6,000원이라니, 그런 데가 있긴 해?”
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어요. 거짓말이냐고요? 아닙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제가 근무 중인 회사 사내식당 이야기예요.
오늘은 고객 감사 특식으로 반계탕이 제공됐습니다.

비가 많이 내려 습하고 몸이 처지는 날씨였는데,
이렇게 특식이 나오면 정말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한 끼 6,000원의 반계탕!
혹시 "맛이 떨어지거나 양이 부족한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아요.

저희 사내식당은 풀무원에서 위탁해 조리해 주시고,
매니저님이 식단을 직접 구성해서 매번 새로운 메뉴들이 준비됩니다.
점심, 저녁은 물론이고, 복지관(기숙사)에 계신 분들을 위한 아침 식사까지 세심하게 챙겨주고 있어요.

솔직히 요즘 밖에서 한 끼 먹으려면 얼마 드시나요?
기본 만 원, 많게는 15,000원도 금방 나가죠.
편의점 김밥 하나만 해도 2,300원, 3,000원이 훌쩍 넘고요.

물가가 오를수록 가장 먼저 걱정되는 건 식비인 것 같아요.
매일 이렇게 특식을 먹을 수는 없지만,
균형 잡힌 식단과 정성 어린 식사가 매일 제공된다는 것만으로도 직원 입장에선 정말 큰 복지입니다.

여름철 삼계탕은 아니어도 반계탕, 그리고 단돈 6,000원!
믿기지 않을 만큼 좋은 퀄리티 덕분에 점심 든든히 먹고, 오후에도 열심히 일할 수 있었어요.

늘 맛있는 식사 준비해 주시는 주방장님과 여사님들,
그리고 항상 고생 많으신 매니저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혹시 "6,000원 삼계탕"에 놀라셨다면 죄송해요.
하지만 이렇게 고마운 분들 덕분에 오늘 하루를 힘낼 수 있었고,
그래서 꼭 이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습니다.


<한국인의 힘! - 밥>

저는 이제 30대 직장인입니다.
대학생 때만 해도 몰랐어요. ‘밥이 얼마나 중요한지’

하지만 이제는 정말 절실히 느낍니다.
“밥이 보약이다.”

혼자 자취하면서 직장 다니다 보면 잘 챙겨 먹지 못할 때가 많아요.
편의점, 배달, 외식에 의존하게 되죠.

저도 이전 직장에서는 업무에 치여 점심마다 패스트푸드를 자주 먹었어요.
"이렇게라도 먹으면 굶는 건 아니니까 괜찮겠지?" 생각했지만…
아니었어요.

면역력은 떨어지고, 코피는 나고, 회복도 느려지고…
급기야 알레르기까지 생겼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제대로 된 한 끼 식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절감하고 있어요.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는 점심과 저녁을 사내식당에서 해결하고 있습니다.

균형 잡힌 식단, 매일 따뜻한 밥, 그리고 부담 없는 가격
한 끼 6,000원이지만, 실제로는 회사에서 식권을 제공해 주기 때문에
식비 부담이 거의 없고, 자연스럽게 저축도 가능해졌어요.

물가가 너무 오른 요즘, 외식으로 매일 만 원 이상 쓰는 건 부담이 크잖아요.
이전 직장에서는 식사가 급여에 포함되거나 별도 제공이 안 되어 힘들었던 기억도 납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밥을 제대로 주는 회사가 최고의 회사다"라는 말이 정말 맞는 것 같아요.
힘든 시기지만, 모두 아침 챙겨 드시고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추억의 아이스크림 >

오늘 특식 이후에는 어릴 적 먹던 아이스크림도 나왔어요!
그야말로 감동이었죠. 

매니저님이 직접 힘들게 아이스크림을 퍼서 콘에 담아주시는 모습,
아직도 눈에 선해요.

직원들을 위해 항상 신경 써주시고,
더운 여름철엔 닭고기로 에너지 보충하고,
달콤한 아이스크림으로 더위를 날려버린
오늘 오후였습니다.

정말, 회사 복지 중에서 사내식당, 구내식당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오늘도 밥 주는 회사, 저에겐 최고의 회사입니다.


마무리!

이 글은 정말 오늘 하루 있었던 일을 담은 솔직한 기록이에요.
비도 많이 오고 지치기 쉬운 날,
따뜻한 반계탕 한 그릇과 아이스크림 하나로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여러분도 오늘, 든든한 한 끼 하셨길 바랍니다.
내일도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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