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 첫 공개 이후 넷플릭스 비영어 부문 글로벌 2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오리지널 드라마 '트리거'. 총기 청정국 한국에서 스트레스와 불리한 현실에 놓인 사람들에게 의문의 총이 배달되고, 이들이 어떻게 총을 사용하게 되는지 그 이야기를 다룹니다. 충격적인 첫 화와 숨 막히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트리거 1화 줄거리와 후기를 소개합니다.
드라마 기본 정보
- 제목: 트리거
- 장르: 드라마, 액션, 범죄, 재난, 스릴러, 사회 고발
- 공개일: 2025년 7월 25일
- 공개 회차: 총 10부작
- 연출/각본: 권오승, 김재훈
- 출연: 김남길, 김영광
고시생이 학원에서 기타 가방을 열면?
드라마는 시작부터 총기 난사라는 극단적인 상황을 보여주며 시청자의 심장을 강타합니다. 고시생이 기타 가방에서 총을 꺼내 학원 강의실을 향해 무차별 난사를 시작하는 충격적인 오프닝은, 이내 고시생의 상상이었음이 밝혀지며 첫 번째 반전을 선사합니다. 우리는 곧바로 궁금증에 휩싸입니다. 대체 어떤 이유가 한 평범한 고시생을 이런 극단적인 상상까지 몰고 간 것일까요? 이야기는 고시생이 정신과 상담을 받는 장면으로 이어집니다. 의사는 우리 모두 마음속에 '강박과 우울감'을 가지고 살아가며, 그것을 해소하는 방법만 다를 뿐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곧 드라마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메시지, 즉 우리 모두에게 '마음속의 방아쇠', 트리거가 있다는 것을 암시하죠. 상담 후 고시원으로 돌아온 그는 숨 막히는 공간에서 끊임없이 들려오는 소음에 시달리며 예민해집니다. 그러던 중, 자신의 반찬인 멸치조림이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 분노가 폭발합니다. 고시원 총무에게 하소연해 보지만 "내가 어떻게 그걸 다 아냐"는 상식이 통하지 않는 무책임한 대답만이 돌아올 뿐이죠. 이처럼 일상의 사소하고 부조리한 순간들이 차곡차곡 쌓여, 그의 마음속에 있던 분노의 방아쇠를 서서히 당기게 만드는 과정이 촘촘하게 그려집니다. 드라마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실적인 스트레스가 어떻게 사람을 궁지에 몰아넣는지 섬세하게 보여주며, 앞으로 그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폭발시킵니다.
여자 코디가 정수기 필터를 혼자 교체하면 생기는 일
다음 이야기는 한 여자 코디가 정수기 점검을 위해 어느 가정집을 방문하면서 시작됩니다. 겉보기에는 평범해 보이는 남자 고객은 필터 교체 중 '특별 혜택'이라는 단어를 묘하게 강조하며, 코디의 불안감을 자극하죠. 필터를 떨어뜨려 몸을 숙인 코디는 우연히 남성의 발목에 채워진 전자 발찌를 발견하고, 순간적인 공포에 휩싸입니다. 고객은 자신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정수기를 설치하려 들고, 코디는 필터를 교체하는 동안 서늘한 긴장감에 휩싸입니다. 불안에 떨며 황급히 집에서 벗어나려던 찰나, 문을 닫으려는 남성과 실랑이를 벌이게 되죠. 바로 그 절체절명의 순간, 전자 발찌를 확인하러 온 경찰 이도(김남길) 덕분에 코디는 위기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이처럼 드라마는 일상적인 공간과 평범한 사람들의 삶 속에서 어떻게 예기치 못한 위험과 공포가 숨어 있는지, 숨 막히는 연출로 보여줍니다. 이 사건을 해결한 이도라는 인물은 과연 어떤 과거를 가진 인물이며, 그가 앞으로 닥칠 총기 사건과 어떻게 얽히게 될지 다음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립니다.
트리거 1화 후기 및 캐릭터 기대평
트리거 1화는 시작부터 충격적인 총기 난사 장면으로 극적 긴장감을 조성하며, 빠르게 사건의 발단으로 돌아가 인물들의 심리를 촘촘하게 보여줍니다. 빠른 전개 속에서 우리가 실제 겪을 수 있는 스트레스와 공포를 다루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어냈죠. 총기 청정국이라는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총기 사건이라는 신선한 소재는, 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드라마는 결국 총기가 아닌, 우리 내면에 잠재된 분노와 절망, 그리고 그것이 폭발하는 순간을 다루며 단순한 액션 스릴러를 넘어선 깊은 메시지를 던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상황에서 누가 총을 사용하게 될지에 대한 궁금증을 남긴 채 1화는 막을 내립니다. 특히, 주인공 '이도'를 연기한 김남길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1화의 짧은 장면을 통해 이도의 과거를 짐작할 수 있는데, 경찰 순경인 이도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진급시험을 치르지 않습니다. 매일 같은 시간에 순찰을 돌며 위험 요소를 미리 파악하는 그의 행동은 과거의 사건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도의 과거는 오랜 군 생활이었다는 간단한 짐작을 통해, 그가 어떤 이유에서 행동하는지 천천히 에피소드를 시청하며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김남길 배우가 과거 '열혈사제'에서 군 출신 캐릭터를 연기했던 것처럼, 이런 과거를 지닌 인물을 연기하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강력한 몰입도를 선사합니다. 대한민국에 발생한 총기 사건을 해결할 주요 인물로 넷플릭스 드라마 트리거에서 김남길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이런 분들께 강력 추천해요!
- 넷플릭스에서 새로운 볼거리를 찾는 분들
- 배우 김남길의 연기에 열광하는 팬
- 신선한 소재와 빠른 전개로 몰입감을 느끼고 싶은 분들
- '1화 줄거리 후기'를 미리 읽어보고 시청을 결정하고 싶은 분들
- 짜릿한 액션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는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