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영화 존 윅 챕터 4, 찐 액션, 예아~, 영화리뷰

by Dano Park 2025. 4. 2.

영화 존 윅 4 포토 카드

찐 액션

이 영화를 안 본 사람은 있어도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만큼, 나는 이 영화가 유명하다고 생각한다.

영화 존 윅은 정말 찐 액션이다. 사실적인 액션을 담은 영화이다. 영화를 관람하고 나면 존 윅의 "찐 액션"에 매료가 안 될 수가 없다.

이 영화는 어디까지나 액션을 기본적으로 가져가는 영화임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곧 존 윅 영화 시리즈의 스핀 오프 작품 "발레리나"의 개봉을 앞두고 존 윅 작품들을 다시 정주행 해야 할 것 같다. 아내를 잃고 아내가 존을 위해 두고 간 강아지 마저 존은 다른 킬러들로 인해 잃게 된다. 존의 분노를 건드린 킬러들은 존에 의해 하나씩 참 교육을 당하게 된다. 존 윅의 액션에는 사실적인 부분들이 많다는 점이다. 도구 활용에 대한 부분은 전 편 영화들에서도 몇 번 연출이 된 적이 있다. 하지만 이번 챕터 4에서는 제대로 묘사하고 영화 초반부부터 도구 사용에 대한 액션 시퀀스를 보여주기 때문에 흥미롭게 영화 도입부를 장식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영화를 보면은 알 수 있듯이 이미 액션에 끊어치기가 존재한다. 이는 편집 부분을 활용하여 빠른 화면 전환과 시선 처리 등으로 액션의 속도감과 타격감을 주는 효과이다. 하지만 영화 존 윅의 등장으로 생생하고 마치 그 현장에서 직접 액션을 관람하는 효과를 느낄 수 있게 된 것이다. 존 윅의 찐 액션 중에서 종류를 살펴보면 총과 검술 그리고 여러 몸을 전적으로 활용하는 액션들이 상당하게 보였다. 이번 챕터에서 더 흥미로웠던 것은 동양에 대한 추가였다. 일본에서의 액션 그리고 견자단의 액션 등. 액션의 볼거리가 한 층 더 가미가 되어 액션에 중점이 강화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제 영화 매트릭스 때만큼 젊은 나이가 아닌 배우 키아누 리브스임에도 그의 액션이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영화는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액션만큼이나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 액션을 위한 보호장치였다. 슈트를 입어보면 알겠지만 상당히 불편하다. 하지만 매번 영화를 보면 방탄 슈트에 슈트 핏이 돋보이는 옷들을 입고 액션을 펼치는 데 정말 그의 나이가 의심이 들 정도이다. 개인적으로 팬의 입장에서 앞으로 이 프랜차이즈와 시리즈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존 윅의 이야기가 키아누 형님이 힘들지 않는다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든다.

 

예아~

존 윅의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이것을 눈치 챘을 것이다. "예아~" 영화 존 윅에서 존이 말하는 대사 중 하나인데, 영화 속 상황과 이야기가 이어지는 구간에서 이 장면은 충분히 임팩트가 남는 장면이었기 때문에 짧고 아주 간단하게 이 대사 하나만으로 존 윅을 소개할 수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단 존 윅의 모든 영화를 보았다는 것을 전제하에 두었을 때 이다. 실제로 영화를 관람해도 알 수 있는 부분이지만 이것은 단순히 캐릭터만의 고유성도 있지만, 정말로 존 윅의 영화는 이야기가 전개될 수 록 대사가 많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액션 중심, 액션 초점을 두고 있기에 말이 필요 없는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즉, 대사량이 많지 않은 게 사실이다. 그렇다고 해서 영화의 완성도나 배우의 연기가 부족하다는 의미는 결코 아니다. 액션에 강점을 두고 초점을 맞춘 것은 사실이다. 영화의 장르가 액션이기 때문에 하지만 액션을 이끌고 가는 이야기 즉 서사나 영화 스토리가 특별하지 않는 단순한 구조이다. 사건이 발생하고 존이 이 사건에 개입이 되고 직접 해결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예아~ 아주 평범하다 하지만 이런 단순한 구조임에도 이 영화에 숨을 불어넣는 것이 바로 이 영화의 멋진 액션이다. 화려하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액션의 장면마다 다르지만 묵직하게 타격감을 나타내는 장면도 있고 느린 것 같으면서도 아찔하게 느껴지는 액션들도 있다고 난 느꼈다. 이 영화가 주는 몰입감은 근거 있는 사실에 바탕을 둔다. 무한 장전 되는 예전 영화들과 다르게 사실감 있게 장전하는 장면과 위험하다고 느껴지는 순간을 실제로 연출해서 영화에 담아 사실감 있는 영화가 맞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에 몰입감이 더 생긴다. 진짜 맨몸으로만 소화하는 실제감이 느껴지기 때문에 액션이 진행될 때마다 계속 다음으로 이어지는 긴박감을 느끼면서 시원한 느낌까지 함께 가질 수 있었다. 단 확실히 액션에 강세를 두다 보면 이야기가 약하거나 루즈 해지는 장면이 분명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이것은 액션이 보강해 주고 보완해줄 만큼 해소되는 부분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런 부분을 감안하더라도 놀라운 점이 있다. 그것은 시리즈 즉, 챕터 4까지 이야기가 이어지면 영화가 약하다고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시리즈가 계속되면 전편보다 좋은 후속 편을 찾기는 힘들다. 하지만 존 윅의 경우는 후속 편이 전편 보다 뛰어난 느낌은 아니지만 힘의 균형은 골고루 모든 시리즈가 잘 배분되어 있다고 생각이 된다. 챕터 4에서 액션의 종류나 배경을 추가적으로 늘린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지루한 감은 없다고 느꼈다. 추가한 만큼 새로운 부분이 있었지만 정말 새롭게 다가오지 않지만 이것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없다는 것이고 이것이 존 윅만이 가지는 액션의 사실적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영화리뷰

액션으로 말할 것 같으면 부족함 없이 풍족하게 채운 액션 맛집 그 자체이다. 노후하다는 표현 보다는 중후하다는 표현이 맞을까?

키아누의 액션은 죽지 않았고 챕터가 진행 될 때마다 가져가는 액션의 시퀀스가 비슷한 것 또한 사실이지만 이 액션의 맛이 전혀

맛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총격 액션과 맨몸 액션 등. 다채롭게 액션을 소화해 내며 1대 다수와 끊임없이 싸우는 존의 모습을 보면 액션으로 전달되는 쾌감과 전율을 잊을 수 없다. 한 번의 액션이 사실적이다. 즉 한 장면 그리고 한 장면, 어느 장면 하나 빠지지 않고 놓치고 싶지 않고 싶을 만큼 영화는 액션의 경이로움을 선사한다. 액션이 핵심적인 영화이지만 이 액션을 도와주는 훌륭한 장치들 또한 예사롭지 않다. 음악 그리고 색채, 입체적인 사운드가 시각과 더해져 모든 감각이 전달될 때. 액션을 더욱 맛있게 만들어 준다. 박진감과 리듬 그리고 트렌디한 음색과 빠르면서 적정한 비트감이 액션과 함께 어우러진다. 이후 액션과 음악이 함께하는 장면에서 액션에 깊이를 두게 할 수 있는 강렬하면서 어둠에서 벌어지는 격투를 긴장감 있는 색채와 채도를 끌어안으며 시각적인 요소까지 부족하지 않게 영화는 관객에게 선사하고 있다. 이 와 더불어 더욱 긴장감을 일으키고 촉박한 시간에서 오는 아찔함에 더해지는 규칙과 인물 간의 구도와 관계 그리고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직진하는 존 윅의 행동과 구성방식이 영화를 재밌게 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캐릭터도 많고 액션도 많고 영화 상영시간도 길어졌다. 하지만 그 어느 것도 버릴 수 없을 만큼 이 영화의 구성은 풍족하면서 만족감을 높여주었다. 단 영화가 가지는 많은 설정과 이면을 깨부수려 한다면 영화의 재미는 당연 저하가 될 것이고 납득이 안된다고 설득하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이 영화가 가진 기본 적인 색과 음향 그리고 이야기는 충분히 관객을 매료시킬만하다고 나는 생각한다. 무료함을 채우는 영화 사이에서 존 윅은 액션에 단연코 최고이며 다른 영화들 사이에서도 대체될 수 있는 작품성이 높은 영화라고 치부해도 될 만큼 이 영화에 보내는 찬사는 아깝지 않다. 빨리 다음 이야기와 스핀 오프의 이야기가 궁금해지며 존 윅의 이야기를 기다리기 힘들어진다. 그만큼 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크며 너무 재미있는 영화라고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