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숙 작가가 돌아왔다! 넷플릭스 신작 <다 이루어질 지니>
추석 연휴가 다가오는 시점, 드디어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김은숙 작가의 신작이 등장했습니다.
제목부터 강렬한 <다 이루어질 지니>. “지니”라니, 왠지 익숙하면서도 신선하지 않나요?
특히 이번 작품은 김우빈 X 수지라는 믿고 보는 조합이 주인공을 맡으면서 방영 전부터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미 두 사람은 과거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호흡을 맞췄던 바 있는데, 무려 8년 만에 다시 만나는 만큼 벌써부터 ‘케미 보장’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상황이죠.
김은숙 작가 X 안길호 감독, 믿고 보는 제작진
김은숙 작가는 설명이 필요 없는 드라마계의 흥행 보증수표입니다.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더 글로리까지, 시대와 장르를 가리지 않고 흡입력 있는 스토리를 만들어온 대표적인 작가죠.
이번 작품에는 <비밀의 숲>, <더 글로리> 등을 연출한 안길호 감독이 합류했습니다. 영상미와 분위기 연출에 강점이 있는 감독이라, 사막과 지옥, 그리고 판타지적 요소가 가득한 이번 작품에 딱 맞는 조합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티저 예고편으로 본 핵심 포인트
티저는 시작부터 압도적입니다. 사막 한가운데에서 빛나는 램프를 발견하는 수지(극 중 이름 ‘가영’). 이 순간부터 모든 이야기가 꼬여 들어갑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알라딘 속 지니와 달리, 여기서 등장하는 존재는 사탄 지니, ‘이블리스’(김우빈)입니다.
그는 소원을 들어주지만 동시에 주인을 위협하는 존재로, “세 가지 소원과 목숨을 건 내기”라는 강렬한 설정이 예고편만으로도 확실히 각인됩니다.
- 수지(가영) : 반사회적 성향을 지닌 인물로, 화려하지만 어딘가 결핍된 여주인공.
- 김우빈(지니/이블리스) : 자유를 갈망하지만 소원을 들어줄 수밖에 없는 존재.
- 내기 : 단순히 소원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주인과 지니가 서로의 운명을 걸고 맞붙는 갈등 구조.
티저에서 이미 두 사람의 팽팽한 기싸움이 강렬하게 드러나고, 이것만으로도 본편의 긴장감이 충분히 예상됩니다.
화려한 캐스팅, 그리고 조연들의 매력
주연뿐만 아니라 조연 라인업도 화려합니다.
- 세이드 : 지니를 보좌하는 부하 캐릭터. 위험하면서도 어딘가 귀여운 매력이 기대되는 인물.
- 안은진(미주 역) : 가영과 함께하는 미스터리한 여인. 지금까지의 캐릭터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 노상현 : 지니의 형제로 등장. 김우빈과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며 흥미로운 대립 구도를 만들어낼 것으로 보입니다.
- 특별 출연 : 김지훈, 송혜교까지 예고되어 있어, 팬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줄 전망입니다.
관람 포인트 3가지
- 수지 X 김우빈, 8년 만의 재회
- 애틋한 멜로 연기에서 이번에는 판타지 로코의 주인공으로 재등장. 두 배우의 성숙해진 케미에 주목할 만합니다.
- 김은숙 작가 특유의 대사와 서사
- ‘사탄 지니’라는 참신한 소재에, 감정적으로 몰입할 수 있는 대사가 더해지면 또 한 번의 “인생 드라마”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 스케일과 영상미
- 두바이 로케이션 촬영, 사막과 지옥, 화려한 판타지적 배경까지. 안길호 감독의 영상미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됩니다.
이번 주말, 꼭 추천하고 싶은 신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다 이루어질 지니>는 오는 10월 3일, 추석 연휴 시작과 함께 공개됩니다.
가족과 함께 보아도 좋고, 혼자 몰입해서 즐겨도 좋은 판타지 로코.
👉 이번 주말, “사탄 지니와 소원을 둘러싼 판타지 로맨스”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요?
수지와 김우빈의 재회, 그리고 김은숙 작가의 신작이라는 타이틀만으로도 충분히 시청할 이유가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