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 블로거 다노 입니다! 오늘은 제가 부산 얘기를 좀 들려드리려고 하는데요. 바로 박명수님이 직접 뛰어다닌 부산 오픈런 맛집 투어예요. 와… 부산 하면 바다도 유명하지만, 진짜 먹을 게 너무 많잖아요? 그런데도 굳이 “오픈런”까지 해서 먹어야 하는 맛집들이 있다는 사실! 박명수님이 직접 경험한 그 현장을 저도 가본적이 있거든요, 왜 사람들이 새벽부터 줄 서는지 이제야 납득하게 되더라구요.
특히 이번 투어는 빨간 떡볶이, 이재모 피자, 허대빵 이렇게 세 군데였는데, 각자 개성이 완전 뚜렷했어요. 그럼 하나씩 같이 가볼까요? 🥰
🌶 아침 8시, 부산의 빨간 떡볶이 – 왜 오픈런일까?
솔직히 저도 아침 8시에 떡볶이를 먹는다는 게 상상이 안 갔어요. 박명수씨도 “아니, 아침부터 떡볶이를 왜 먹냐?” 하셨거든요. 근데 제작진이 말하길, **부산 해운대역 근처의 빨간 떡볶이는 오픈런 안 하면 못 먹는다!**라고 하더라구요.
📍 위치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1로 20번길 74. (해운대역 2번 출구에서 320
⏰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인데요,
재료가 빨리 소진돼서 오후 1시쯤이면 떡볶이가 동나버린대요. 진짜 희소가치 있죠?
떡볶이를 받아 든 순간, 색깔이 정말 이름처럼 빨갰어요. 근데 막상 먹어보니까 “어? 하나도 안 맵네?”라는 반전! 대신에 고소하면서 자꾸 당기는 맛이 있었거든요. 박명수씨는 “고추장, 케첩, 그리고 미숫가루 같은 가루가 들어간 것 같다”고 추리하시더라구요. (떡볶이학 박사 포스 뿜뿜 🤭)
특히 쌀떡이라 식감이 쫀득쫀득하고, 소스는 매콤달콤이 아니라 고소함이 감도는 게 특이했어요. 박명수씨는 강가네 떡볶이랑 비교하시면서, “양념은 이게 훨씬 맛있다!”라고 극찬했을 정도니까요. 순대는 쌈장에 찍어 먹는 부산 스타일도 경험해봤는데, 마지막엔 떡볶이 소스에 찍어 먹고 “합격!”을 외치셨답니다.
정리하자면, 빨간 떡볶이는 **“아침부터 줄 서서 먹는 이유가 납득되는 떡볶이”**였어요.
네이버 지도
빨간떡볶이
map.naver.com
🍕 오전 10시, 부산 현지인의 자존심 – 이재모 피자
자, 이번엔 피자예요. 박명수씨가 “서울에도 피자 많다”며 갸웃하셨는데, 막상 가보고는 깜짝 놀라셨어요.
부산 사람들 사이에서는 이미 현지의 전설 같은 피자집이라고 하거든요.
📍 위치는 부산 동구 중앙대로 197, 2층.
⏰ 주말 기준으로 오전 8시 30분에 오픈런 웨이팅을 시작해야 10시쯤 들어갈 수 있어요.
웨이팅 시스템이 따로 있을 정도로 인기랍니다.
대표 메뉴는 이재모 크러스트 피자인데요. 임실 치즈를 아낌없이 사용해서 치즈 맛이 진하고 담백했어요. 선배님이 과거에 직접 ‘임실 치즈 피자집’을 운영해본 경험이 있어서, 치즈 맛을 더 꼼꼼하게 보셨는데요, 결과는 “합격!”이었어요. 게다가 도우도 쫄깃하고 소스와 조화가 좋아서 두 조각이나 드셨다니까요.
함께 주문한 페퍼로니 스파게티는 매콤한 치즈 풍미가 있었지만, 선배님 취향엔 피자가 압승! 그리고 의외의 다크호스가 있었는데 바로 김치볶음밥이에요. 피자집에서 웬 김치볶음밥? 싶었는데, 철판에서 볶아 나온 특유의 불향과 철 맛(?)이 어우러져서 느끼한 피자랑 완전 찰떡궁합이었거든요. 선배님이 “포장하면 이 맛이 안 나니까 꼭 매장에서 먹어야 한다”며 강추하셨어요.
그래서 이재모 피자는 치즈 덕후라면 무조건 만족할 부산 오픈런 맛집이에요.
네이버 지도
이재모피자 부산역점
map.naver.com
🥐 낮 12시, 디저트 천국 – 허대빵
마지막 코스는 부산 빵지순례 필수 코스, 허대빵이에요.
여기도 오픈런이 기본이라서 이미 줄이 어마어마했거든요.
📍 위치는 부산 부산진구 진포동 675-29.
대표 메뉴는 모찌빵과 다양한 샌드들인데, 박명수씨는 딥 모카 크럼블 모찌빵, 피넛 라즈베리 모찌빵, 두바이 피스타치오 샌드, 생딸기 말차크럼블 샌드를 맛보셨어요.
가장 극찬을 받은 건 딥 모카 크럼블 모찌빵이었는데요. 쌀로 만들어서 쫀득하면서도 커피향이 확~ 퍼지는 게 정말 매력적이었대요. 선배님이 “신선하고 쫄깃하고 달지도 않아 제일 맛있다”고 인정!
반면에 두바이 피스타치오 샌드는 “10명이 나눠 먹어야 할 정도로 너무 달다”는 평이었고, 생딸기 말차크럼블은 새콤한 딸기와 쌉싸름한 말차가 조화를 이뤄 단 걸 못 드시는 분들께 추천할 만한 메뉴였어요.
결론적으로 허대빵은 **“부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빵집”**이었고, 오픈런을 감수할 만한 디저트 천국이었답니다.
네이버 지도
허대빵
map.naver.com
✨ 오늘의 부산 오픈런 맛집 투어 총정리
하루에 세 군데 오픈런이라니, 박명수님이 진짜 고생 많으셨죠. 떡볶이부터 피자, 빵까지… 부산은 왜 오픈런을 해야 하는지 몸소 알려준 하루였어요.
- 빨간 떡볶이: 고소한 양념이 중독적인 아침 떡볶이.
- 이재모 피자: 임실 치즈가 꽉 찬 부산 현지인의 자존심.
- 허대빵: 신선하고 쫄깃한 모찌빵으로 마무리하는 디저트 코스.
솔직히 오픈런이라는 게 체력적으로 쉽진 않지만, 막상 먹어보면 왜 줄을 서는지 알겠더라구요.
혹시 부산 여행 가실 계획이라면, 아침 일찍 서둘러서 한 번쯤 도전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다만 박명수님 말씀처럼 “오픈런 3탕은 체력 방전!”이니까
저처럼 천천히 한두 군데만 즐겨보셔도 충분할 것 같네요! ☺️
💡 마무리 – 부산 여행 준비하는 분들께
부산은 바다만큼이나 맛집이 다양하고, 또 특별한 오픈런 문화가 있어요. 단순히 맛있는 걸 넘어서, 현지인들의 생활과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여러분도 여행 가실 때, “아침부터 줄 서서 먹어야 하는 맛집” 하나쯤은 경험해보시길 추천해요.
다음엔 또 어떤 부산 맛집 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있을지, 저도 벌써 기대가 되네요. 오늘 제 얘기, 즐겁게 보셨죠?
부산 가실 때 꼭 참고하시구요. 다음에 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