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키드 파트 1 리뷰: 오즈의 마녀가 된 '엘파바'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 (아리아나 그란데, 신시아 에리보 주연)
🎬 유니버설의 새로운 비전: '위키드'가 대형 프랜차이즈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
유니버설 픽처스는 오랜 시간 동안 '분노의 질주'를 잇는 대형 프랜차이즈 IP를 갈망해 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들이 모든 것을 걸고 홍보하는 작품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영화 '위키드(Wicked)' 파트 1입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흥행을 넘어, 워너브라더스의 '해리 포터'처럼 유니버설을 장기간 먹여 살릴 새로운 상업적 세계관의 초석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유니버설의 회장 도나 랭글리는 이미 '해리 포터 테마존', '슈퍼 닌텐도 월드' 등 IP 활용 전략의 대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녀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까지 영입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주는 가운데, '위키드'는 그녀의 업적 중에서도 가장 큰 결과를 낼 역작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압도적인 비주얼, 완벽한 캐스팅, 그리고 깊이 있는 서사로 유니버설의 미래를 책임질 준비를 마쳤습니다.
💚 '오즈의 마법사'를 뒤집는 새로운 관점: 서쪽 마녀 '엘파바'의 탄생
📚 원작을 몰라도 OK! '위키드'는 어떤 이야기일까요?
우리에게 익숙한 '오즈의 마법사'(1939년 영화) 속에서 서쪽 마녀는 도로시의 루비 구두를 빼앗으려는 사악한 녹색 피부의 빌런입니다.
하지만 '위키드'는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이 마녀를 "엘파바(Elphaba)"라는 인물로 재해석합니다. 엘파바는 태어날 때부터 초록색 피부 때문에 편견과 차별 속에서 고통받는 소녀였습니다. '위키드'는 바로 이 엘파바의 관점에서 이야기가 펼쳐지며, 그녀가 왜 '나쁜' 서쪽 마녀가 될 수밖에 없었는지 그 다층적인 이유와 서사를 풀어냅니다.
- 엘파바 (초록 피부): 나중에 '서쪽 마녀'가 되는 인물. 정의롭지만 세상의 편견과 배제로 고립됩니다.
- 글린다 (금발): 나중에 '좋은 마녀'가 되는 인물. 철없고 유복하지만, 엘파바와의 우정을 통해 성장합니다.
- 핵심 주제: 편견과 차별, 고립, 그리고 꿈과 믿음이 깨지는 과정 속에서 한 인물이 어떻게 세상으로부터 '악당'으로 규정되는지를 깊이 있게 다룹니다.
🎶 뮤지컬 그 이상의 감동! '위키드' 파트 1의 압도적인 완성도
'위키드'는 2003년 초연 이후 전 세계 6천만 관람객을 동원한 브로드웨이의 전설적인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존 추 감독(《인 더 하이츠》, 《틱틱 붐》)은 뮤지컬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영화적인 스케일과 리듬감을 완벽하게 결합했습니다.
- 비주얼 & 연출: 초반부터 넘치는 비주얼과 화려한 군무, 그리고 카메라의 역동적인 움직임은 관객을 오즈의 세계로 단번에 끌어들입니다. 단순히 무대를 찍은 것이 아니라, 영화의 힘을 활용해 몰입감을 극대화합니다.
- 음악 (스티븐 슈워츠): 이미 완성형인 뮤지컬 넘버에 현악 편성과 세련된 보컬 성부가 더해져 더욱 팝적이고 와이드한 사운드를 선사합니다. 뮤지컬 원곡 팬들에게도 새로운 감동을 줄 것입니다.
👑 아리아나 그란데와 신시아 에리보: 일생일대의 완벽한 캐스팅
'위키드'가 평단과 관객의 찬사를 받는 가장 큰 이유는 주연 배우들의 압도적인 능력 덕분입니다.
1. 💖 글린다 역 - 아리아나 그란데 (Ariana Grande)
글린다는 철없지만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부잣집 소녀입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이 역할을 위해 태어난 듯한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줍니다.
- 캐릭터 소화력: 유머를 잃지 않는 순수한 표정 연기와 상대를 메기는 듯한 발랄함은 영화의 밝은 축을 담당합니다.
- 보컬: 그녀 특유의 "팔세토(가성)"와 가볍고 리드미컬한 보컬은 글린다의 사랑스러움과 딱 맞아떨어집니다.
2. 💚 엘파바 역 - 신시아 에리보 (Cynthia Erivo)
신시아 에리보는 얼굴에 녹색 분장을 하고도 엘파바의 비극적인 삶과 강인함을 온전히 표현해냅니다.
- 보컬 신: 신시아 에리보가 학교 뒤뜰 절벽에서 노래를 뽑는 순간, 관객들은 그녀가 왜 토니상을 수상한 탑클래스 배우인지 깨닫게 됩니다.
- 가창력: 발성, 호흡, 비브라토, 그리고 가사 "딜리버리(전달력)"까지 모든 것이 완벽합니다. 특히 후반부 엘파바의 정체성 확립을 담은 곡 "Defying Gravity"의 전율은 뮤지컬을 상회한다는 평가입니다.
🌟 지금 당장 '위키드'를 봐야 하는 이유
'위키드'는 단순히 뮤지컬 영화를 넘어, 엘파바와 글린다 두 여성의 우정과 연대, 경쟁을 통해 편견, 젠더, 사회적 배제 등 복잡 미묘한 함의를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 뛰어난 스토리의 힘: 악역 없이도 영화 후반까지 강력하게 지탱되는 서사의 힘 덕분에 몰입도가 높습니다.
- 모두를 위한 즐거움: 어려운 담론을 떠나, 이 영화는 "모두가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테마파크 퍼레이드"와 같습니다. 화려한 색감, 훌륭한 음악, 깊은 감동까지!
이번 주말, 엘파바와 글린다가 펼치는 오즈의 마법 세계로 올라타세요!
🔎 영화 정보 및 추천 포인트
| 구분 | 내용 |
| 제목 | 위키드 (Wicked) 파트 1 |
| 장르 | 뮤지컬, 판타지, 드라마 |
| 감독 | 존 추 (Jon M. Chu) |
| 주연 | 신시아 에리보(엘파바), 아리아나 그란데(글린다) |
| 추천 대상 | '오즈의 마법사'를 사랑하는 팬! 음악과 비주얼이 화려한 영화를 선호하는 분, 편견과 차별에 대한 깊이 있는 서사를 원하는 분 아리아나 그란데와 신시아 에리보의 폭발적인 노래를 직접 듣고 싶은 분! |
| 관람 팁 | 이 영화는 1년 간격으로 파트 1과 파트 2가 개봉합니다. 파트 1을 먼저 감상하시고 이번 파트 2를 관람해보세요! |
✅ 놓치지 마세요: 영화관의 대형 스크린과 사운드로 '위키드'의 압도적인 음악과 비주얼을 경험하시길 강력히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