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약 31조 8천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습니다.
이번 추경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전국민 대상 소비지원 정책인 ‘민생회복 소비쿠폰’입니다.
빠르게 '민생회복 소비쿠폰' 내용을 잘 정리한 유튜브 채널 "14F" 영상을 참고 할게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인당 최대 55만원! 얼마나 받게 될까?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전국민에게 지급되지만,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됩니다.
소득 상위 10%에 해당하는 사람은 15만 원, 일반 국민은 25만 원, 차상위 계층은 4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50만 원을 받게 됩니다.
여기에 인구소멸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에게는 1인당 5만 원이 추가로 지급됩니다.
예를 들어, 인구소멸지역에 사는 기초생활수급자는 총 55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급은 두 차례로 나뉩니다
차등 기준을 확정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만큼, 이번 소비쿠폰은 2차례에 걸쳐 나누어 지급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건강보험료 납부액을 주된 기준으로 삼아 소득 수준을 판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예를 들어, 연봉 약 7,700만 원 수준의 직장인은 소득 상위 10%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다만, 부동산이나 금융자산 등 건강보험료만으로는 정확한 판별이 어려운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정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범정부 TF를 구성해 세부 기준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미성년자 및 기타 대상자
미성년자의 경우, 보호자가 대신 지급받게 되며, 신생아도 지급 대상에 포함됩니다.
다만, 몇월 며칠생까지 인정될지에 대한 기준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추후 공지를 통해 확인이 필요합니다.
외국인은 원칙적으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결혼이주자나 영주권자 등 일부 대상자는 지급 여부가 현재 논의 중입니다.
신청 및 지급 일정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오는 7월 21일부터 신청과 함께 1차 지급이 시작됩니다.
이후 소득 수준 분류를 거쳐 2차 지급이 이뤄지며, 사용기한은 총 4개월로 제한됩니다.
소비쿠폰 지급 방식
소비쿠폰은 현금이 아닌 다음 3가지 방식 중 하나로 지급됩니다.
첫째, 모바일 또는 실물 형태의 지역화폐 또는 지역사랑상품권,
둘째, 지자체에서 발급하는 실물 선불카드,
셋째,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에 포인트 형태로 충전되는 방식입니다.
카드 포인트를 선택할 경우, 카드사 앱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2~3일 내로 카드에 포인트가 충전됩니다.
신청 시에는 세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어디서 쓸 수 있을까?
소비쿠폰은 편의점, 전통시장, 동네마트, 음식점, 학원 등 생계와 관련된 업종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하지만, 백화점, 대형마트, 면세점, 유흥주점, 경마장 등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며,
특히 대출 상환에 사용할 수 없도록 막아두고 있습니다.
추가 혜택: 환급과 할인쿠폰까지!
이번 소비쿠폰 정책에는 추가적인 혜택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먼저,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구매 비용의 10%를 환급해주는 프로그램이 신설되었으며, 1인당 최대 30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숙박, 영화관람, 스포츠 시설, 미술 전시, 공연 예술 등 5대 분야에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이 총 780만 장 발행됩니다.
쿠폰은 오는 8월부터 온라인 예약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며, 선착순으로 지급됩니다.
할인 혜택은 분야별로 다음과 같습니다:
- 숙박은 1박당 2만~3만 원 할인,
- 영화는 1회당 6,000원 할인,
- 미술 전시는 1회당 3,000원 할인,
- 공연은 1회당 1만 원 할인,
- 스포츠 시설은 기초연금 수급 대상자인 고령자에게 5만 원 할인이 적용됩니다.
마무리 TIP
-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7월 21일 반드시 신청하셔야 합니다.
- 사용기한은 4개월, 할인쿠폰은 선착순 지급이니 빠르게 챙기세요.
- 가족, 친구와도 함께 정보를 공유하면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