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프로그램명: 미친맛집 (미식가 친구의 맛집)
스트리밍 플랫폼: 넷플릭스
장르: 요리, 먹방, 토크, 여행, 버라이어티
방영일: 2025년 2월 27일 ~
공개 회차: 30부작
주요 출연진: 마츠시게 유타카, 성시경
촬영 장소: 일본 도쿄 이케부쿠로 (미친맛집 1화 촬영장소)
1화 주문 요리
- 반산스: 두부껍질 냉채 (800엔 / 약 7,500원)
- 국물 없는 탄탄면 (1,000엔 / 약 9,500원)
- 물만두(800엔 / 7,500원)
- 군만두(800엔 / 7,500원)
<미친맛집> 출연자 소개
마츠시게 유타카 – 고독한 미식가, 혼밥의 전설
마츠시게 유타카는 일본의 국민 배우이자, 대표적인 음식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의 주인공으로 유명하다. 평범한 회사원 ‘고로’를 연기하며, 말없이 음식을 음미하는 장면들로 일본은 물론 한국까지 ‘혼밥’ 문화를 유행시켰다. 그의 연기는 음식과 사람, 공간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시청자에게 위로와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예능에서는 보기 드문 그의 출연은 팬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안겨준다. <미친맛집>에서는 처음으로 마라라는 자극적인 맛에 도전하며, 조용한 리액션 속에서도 깊은 감상의 울림을 전한다.
성시경 – 유튜브 205만 구독자, 먹방계의 지성파
성시경은 가수로 잘 알려져 있지만, 지금은 미식 예능계에서도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유튜브 채널 <먹을텐데>는 ‘진짜로 맛을 느끼는 사람’으로서 그를 미식가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음식의 맛과 향을 섬세하게 묘사하고, 조리 과정과 재료의 유래까지 설명하는 그의 진정성 있는 먹방은 차별화된 매력을 지닌다. <미친맛집>에서는 일본의 마츠시게 유타카와 함께 마라맛 탄탄면을 체험하며, 리액션과 해석 모두에서 고급스러운 조화를 선보인다. 무심한 듯 솔직한 맛 표현과 따뜻한 말투로 시청자들의 입맛과 마음을 동시에 사로잡는다.
일본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란?
<고독한 미식가>는 일본 TV 도쿄에서 방영된 장수 음식 드라마로, 주인공 이노가시라 고로가 다양한 지역의 숨은 맛집을 찾아다니며 혼자 식사를 즐기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 드라마는 식사 장면 외에 별다른 갈등이나 극적 요소 없이 오직 '먹는 행위'에 집중한다. 덕분에 시청자는 고로의 시선으로 조용한 음식 여행을 함께 떠나며, 음식과 삶에 대해 사색하게 된다. 마츠시게 유타카의 절제된 연기와 세심한 음식 연출 덕분에 이 작품은 단순한 먹방을 넘어 '음식 명상극'이라 불릴 정도로 깊은 여운을 준다. 한국에서도 마니아층이 두터운 작품으로, 혼밥 문화 확산에 큰 영향을 끼쳤다.
국물 없는 탄탄면 - 한국인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마라맛 탄탄면!
<미친맛집> 1화에서 마츠시게 유타카와 성시경은 일본 도쿄 이케부쿠로에 위치한 ‘마라 전문점’을 찾아 ‘국물 없는 탄탄면’을 주문한다. 이 요리는 매콤한 마라 소스에 진한 땅콩소스, 감칠맛 나는 고기 고명이 어우러져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조합을 자랑한다. 마라는 중국 쓰촨 지방의 향신료로, 혀를 마비시키는 매운맛이 특징인데, 최근 한국에서도 마라샹궈, 마라탕 등 다양한 요리가 대세가 되며 마라 열풍이 불고 있다. 한국인들이 마라에 열광하는 이유는 단순한 매운맛이 아닌 ‘복합적이고 중독적인 맛의 층위’ 때문이다. 입안을 얼얼하게 만들면서도 고소하고 감칠맛 나는 조화는, 한식에 익숙한 한국인들에게 새로운 자극이면서도 익숙한 느낌을 동시에 준다.
탄탄면의 유래
탄탄면(担担面)은 중국 쓰촨 지방의 전통 면 요리로, 원래는 거리에서 장사하는 상인들이 짊어진 멜대(担担)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고소한 땅콩소스나 참깨 소스에 다진 고기, 고추기름, 마라 향신료가 어우러진 국물 없는 비빔면 형태가 일반적이다. 매콤하면서도 고소하고 짭조름한 맛이 특징이며, 중독성 있는 풍미로 인해 아시아 전역은 물론 서양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스타일로 변형되어 국물 있는 버전도 등장했지만, 본래의 정통 탄탄면은 진한 소스에 면을 비벼 먹는 형태다.
감상후기
맛집 탐방과 먹방을 좋아하시는 분, 그리고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1화에서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매운맛 마라맛이 등장한다. 평소 매운맛과 마라를 즐겨 먹는 분들이라면 참고하면 좋은 에피소드이다. 뿐만 아니라 요리에 대한 간단한 지식도 얻을 수 있다. 방송에 나오는 촬영장소가 멀지 않은 나라 일본이기 때문에 흥미를 가지고 시청했다. 기회가 된다면 여행을 가보 싶다. 첫 에피소드 출발부터 한국인이 사랑하는 매운맛 요리가 등장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