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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1 20화 리뷰

by Dano Park 2025. 6. 12.

넷플릭스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1 20화 - 마지막화 왼쪽 부터 민수아, 봉두식, 강서진, 이준기,한윤아, 강동구
출처: 넷플릭스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1 20화

드라마 소개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망하기 직전의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에 모여 사는 세 청춘의 꿈과 사랑, 그리고 좌충우돌 일상을 그린 시트콤형 드라마입니다. 예측 불가능한 코믹 상황과 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따뜻한 위로를 선사합니다.

드라마 기본정보

장르: 드라마, 시트콤  

스트리밍: 넷플릭스  (※JTBC에서 방영한 드라마 입니다.)

방송 기간 (시즌 1): 2018년 2월 5일 ~ 2018년 4월 17일   (JTBC)

방송 시간: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11시  

회차 (시즌 1): 20부작 (16부작에서 4회 연장)  

시청 등급: 15세 이상 시청가  

제작사: 씨제스프로덕션, DRAMAHOUSE  

연출: 이창민  

극본: 김기호, 송지은, 송미소, 원혜진, 김효주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1 20화 줄거리 요약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1 20화는 '아프니까 으라차차'라는 부제로 방송되었습니다. 최종화에서는 동구와 윤아의 사랑이 솔이 아빠의 등장으로 위기에 처합니다. 수아는 두식을 향한 마음을 깨닫고 혼란에 빠지며, 마취 중 그에게 사랑을 고백합니다. 배우로서 성공 가도를 달리는 준기는 소속사와 서진 사이에서 갈등하죠. 세 청춘은 술잔을 기울이며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다음 날 준기는 기자회견을, 윤아는 솔이 아빠에게 확실한 의사를 표하며 각자의 최종 선택을 내립니다.

등장인물 캐릭터 소개

강동구 (김정현): 영화감독 지망생이자 게스트하우스의 실질적인 운영자. 불운의 아이콘이지만 마음은 여려 늘 손해를 보는 까칠한 인물입니다.

 

이준기 (이이경): 똘기 충만한 생계형 배우 지망생. '병맛 코드' 유머와 코미디를 위해 '이미지를 망가뜨리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 시즌1 웃음의 절반 이상을 책임진 '웃음 킬포'입니다.   

 

봉두식 (손승원): 반백수 프리랜서 작가이자 취업 준비생. 와이키키의 살림을 도맡아 하는 순수하고 순진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한윤아 (정인선): 아기 솔이의 미혼모. 예상치 못한 등장으로 세 남자의 삶을 뒤흔들며, 게스트하우스에 재앙을 불러오는 '마이너스의 손'으로 불립니다.   

 

강서진 (고원희): 동구의 까칠한 여동생이자 취업 준비생. 이준기와 독특한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그녀의 '수염'은 반복적인 개그 소재로 활용됩니다.   

 

민수아 (이주우): 강동구의 전 여자친구로, 와이키키에 합류하며 게스트하우스의 관계에 복잡성을 더합니다.

감상 포인트 1: 마지막 이야기: 청춘들의 최종장

'으라차차 와이키키'가 대장정의 마지막 이야기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최종화는 동구, 수아, 준기 세 청춘의 사랑과 꿈을 둘러싼 복잡한 갈등과 선택을 깊이 있게 다루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 그리고 현실적인 공감을 동시에 선사하는 감상 포인트로 가득합니다. 먼저, 동구(김정현)와 윤아(정인선)의 깊어진 사랑은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힙니다. 바로 솔이 아빠의 갑작스러운 등장 때문이죠. 성공해서 돌아온 솔이 아빠는 윤아와 솔이에게 늦어진 만큼의 빚을 갚고 싶다며, 동구에게 솔이 아빠의 역할을 맡게 해달라고 부탁하며 두 사람을 책임지고 싶다는 뜻을 밝힙니다. 동구는 혼란에 빠지고, 이제 막 피어난 두 사람의 사랑이 과연 이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마음을 졸이게 합니다. 한편, '수르지오 아름하니' 대표 **민수아(이주우)**는 자신의 마음이 어디로 향하는지 깊은 고민에 빠집니다. 두식(손승원)을 사랑하는 마음이 진짜인지 아닌지 혼란스러워하는 그녀의 모습은 짝사랑이 깊어질수록 찾아오는 불안감을 현실적으로 보여줍니다. 홀로 술을 마시며 사랑점을 글로 쓰던 수아는 다음 날 두식이 그 종이를 버리려 하자 필사적으로 막고, 결국 종이를 삼키다 배탈이 납니다. 병원에서 위세척 중 마취에 취해 두식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수아의 모습은 코믹하면서도 진심을 담아내며, 이에 생각에 잠긴 두식의 반응은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증을 폭발시킵니다.

그리고 배우 생활에 날개를 단 **준기(이이경)**에게도 쉽지 않은 선택의 순간이 찾아옵니다. 소속사를 얻고 승승장구하며 성공을 향해 달려가지만, 그 과정에서 서진(고원희)과의 관계가 점차 소홀해지고 멀어지는 것을 느낍니다. 준기는 결국 사랑을 택하려 하지만, 소속사 대표는 그에게 "아직 배고픔을 모른다"며 1년에 사라지는 배우만 한 트럭이 넘는다는 냉혹한 현실을 직시시킵니다. 이는 꿈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젊은이들의 보편적인 고민을 보여주며 깊은 공감을 안깁니다. 마지막 밤, 두식, 동구, 준기 세 남자는 준기의 숙소에서 술잔을 기울이며 서로의 고민을 공유하고, 게스트하우스에 남겨진 세 여자 또한 각자의 속을 위로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서로에게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는 이들의 모습은 힘든 현실 속에서도 서로를 의지하며 버텨내는 청춘들의 단단한 우정을 보여줍니다. 다음 날, 준기는 큰 결심을 하고 기자회견을 열고, 윤아는 솔이 아빠를 찾아가 자신의 확실한 의사를 표합니다. 과연 와이키키 청춘들은 각자의 사랑과 꿈을 지키며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까요? '으라차차 와이키키'의 마지막 이야기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그 결말은 드라마를 통해 직접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드라마 리뷰

'으라차차 와이키키'의 최종화는 그간의 유쾌한 웃음 속에 숨겨진 청춘들의 고뇌와 성장의 서사를 폭발시키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사랑과 꿈, 현실이라는 거대한 선택의 기로에 선 와이키키 식구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함께 진한 위로를 선사했습니다. 이번 최종화에서 동구(김정현)와 윤아(정인선)의 사랑은 윤아 앞에 다시 나타난 솔이 아빠의 등장으로 가장 큰 위기를 맞이합니다. 윤아와 솔이를 책임지겠다는 솔이 아빠의 진심은 동구를 혼란에 빠뜨리고, 결국 동구는 해외 출장을 떠나며 잠시 이별을 택하는 듯 보였습니다. 명성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던 무명 배우 준기(이이경)의 애틋한 선택 또한 시청자들의 마음을 졸이게 했습니다. 오랜 무명의 시간을 견디며 겨우 빛을 보기 시작한 그에게 소속사 대표는 "아직 배고픔을 모른다"며 냉혹한 현실을 주지시킵니다. 하지만 준기는 결국 사랑을 택하기로 결심하고 기자회견을 열며, 그가 어떤 결심을 했을지는 드라마의 마지막 순간까지 궁금증을 유발합니다. 이처럼 꿈과 사랑, 현실이라는 딜레마 속에서 갈등하고 성장하는 준기의 모습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보편적인 고민을 대변하며 깊은 울림을 줍니다. 한편, 수아(이주우)의 진심이 두식(손승원)에게 향하는 과정은 가장 로맨틱하면서도 코믹하게 그려졌습니다. 자신의 마음을 확인하기 위해 술을 마시고 사랑점을 쓰다 배탈이 나 병원까지 가는 수아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죠. 특히 마취에 취해 두식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수아와 이에 생각에 잠기는 두식의 모습은 두 사람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음을 암시하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습니다. 이처럼 와이키키 게스트하우스 식구들은 각자 자신들이 처한 상황 속에서 아픈 일들을 겪으며 한층 성장하고 어른스러워집니다. 드라마는 그들의 고민과 갈등을 결코 무겁게만 다루지 않습니다. 오히려 어렵고 힘든 순간조차 유쾌하고 웃음을 자아내는 장면으로 연출하여, 힘들고 바쁘게 살아가는 젊은 청춘들을 위로해 줍니다. 생각해보면 우리의 인생도 이들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드라마 전체를 감상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각자 자신의 갈 길을 비추며 막을 내립니다. 동구와 윤아, 준기와 서진, 두식과 수아의 관계는 각자의 방식으로 결말을 맺으며, 와이키키만의 유쾌하고 따뜻한 방식으로 마지막화가 장식됩니다. 드라마는 오늘을 열심히 살고 꿈을 찾는 모든 청춘들이 이들처럼 어렵지 않기를 바라는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막을 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