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여러분은 놀이기구 앞에서 줄 설 때, 심장이 두근거리면서도 입꼬리는 올라가 있진 않으신가요?
무섭지만 왠지 타고나면 세상이 달라질 것 같은 그 짜릿한 감정!
오늘은 진짜 놀이기구 고수들만 도전한다는 경주월드 스릴 어트랙션 라인업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놀이공원 하면 서울의 롯데월드, 용인의 에버랜드가 떠오르지만, 경주의 경주월드는 지금, MZ세대 사이에서 ‘핫한 성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최근 미우새에 나온 준호♥지민 커플도 경주로 신혼여행을 다녀갔고, 과거 수학여행지로만 기억됐던 경주가 지금은 스릴러 마니아들의 성지로 재조명되고 있는 거죠.
경주월드 & 캘리포니아 비치 – 알차게 즐기는 꿀팁!
경주월드와 바로 옆에 위치한 워터파크 ‘캘리포니아 비치’를 연계하면 혜택이 두 배!
특히 클룩에서 특가 이용권을 구매하면 훨씬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종일 이용권(골드시즌2)
대인: 70,000원 → 38,900원 (44% 할인)
소인: 48,000원 → 26,900원 (44% 할인)
이용 기간: 7/26 ~ 8/17
고객센터: 1544-8765
<꿀팁!>
하루는 캘리포니아 비치, 다음 날은 경주월드를 즐기세요!
오후에는 캘리포니아 비치에서 유입되는 인원으로 인해 경주월드 대기시간이 길어집니다.
반대로 경주월드 마감 전 시간에는 대기 인원이 줄어들어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요.
드라켄 탄 사람만 진짜 놀이기구 탔다고 인정받는 이유
경주월드 하면 국내 최초 다이브코스터 ‘드라켄’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무려 제작비 180억 원이 투입된 이 놀이기구는 90도 수직 낙하 구간을 자랑하며, 롤러코스터 좀 타봤다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이건 다르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드라켄’은 국내 최초의 다이브코스터로, 수직으로 곤두박질치는 90도 낙하 코스가 핵심입니다. 63m 높이에서 떨어지는 아찔한 경험은 손에 땀을 쥐게 만들죠. 특히 잠깐 정지한 후 낙하하는 구간은 공포의 극치! 경주월드의 상징이자 스릴 마니아들의 성지로 자리매김한 어트랙션입니다. 드라켄은 단순히 무섭기만 한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구조와 속도, 낙하 포인트의 연출이 매우 정교해 완성도 높은 어트랙션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타는 순간보다 타기 직전이 더 무섭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대기 구간의 긴장감이 극대화됩니다.
오픈 40주년! 전설이 된 '타임라이더'
경주월드의 시그니처는 드라켄만이 아닙니다. **관람차+롤러코스터가 결합된 ‘타임라이더’**는 40년 전통을 자랑하는 독특한 어트랙션입니다. 타임라이더는 경주월드 40주년을 대표하는 관람차형 롤러코스터로, 원형 레일을 따라 탑승 기구가 돌며 360도 회전합니다. 일반적인 코스터와 달리 멀미봉투가 기본 제공될 만큼 회전력이 강해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지만, 극강의 스릴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최고의 놀이기구입니다. 경주월드는 국내 최초 코스터휠형 어트랙션을 도입하며 놀이기구 시장에서 변화를 시도해 왔습니다. 단순한 기계적 움직임을 넘어 스토리와 테마, 감정의 몰입도를 더하며 글로벌 테마파크처럼 진화하고 있는 거죠.
왜 무서운 놀이기구에 빠지는 걸까?
많은 사람들이 드라켄, 타임라이더, 크라크 같은 놀이기구에 스스로를 던지는 이유는 뭘까요?
이 심리를 ‘펀피어(Fun+Fear)’라고 부릅니다. 놀이기구는 단순히 무서워서 타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은 일상에서 느낄 수 없는 극한 상황에 놓였을 때, 두려움을 넘어서는 쾌감을 경험합니다.
이런 경험은 뇌의 보상 시스템을 자극해 강한 성취감을 안겨주죠.
현실에서는 통제 불가능한 상황이 많지만, 놀이기구는 안전이 확보된 환경 속에서 이런 ‘극단적 감정’을 체험할 수 있어 중독성 있는 놀이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서운 걸 즐기는 사람들’은 단순한 스릴 마니아가 아니라, 극복의 쾌감을 즐기는 사람들인 셈이죠.
360도 회전의 끝판왕 ‘크라크’
자이로스윙 기종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경주월드의 ‘크라크’를 추천합니다. 이 어트랙션은 단순한 흔들림이 아니라 360도 완전 회전까지 가능해, 심장이 쿵 내려앉는 순간을 수차례 경험할 수 있어요.
‘크라크’는 좌우로 흔들리는 수준을 넘어, 탑승자가 회전축을 기준으로 360도 회전하며 하늘과 땅을 번갈아 바라보게 됩니다. 몸이 공중에 붕 뜨는 순간의 공포와 속이 붕 가라앉는 느낌은 단순한 스윙 이상의 체험을 선사하죠.
탑승 중에는 나도 모르게 ‘살려줘!’라는 말이 튀어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야간 탑승 시,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지며 더 강한 몰입감을 줘 놀이기구 마니아들의 필수코스로 꼽힙니다.
경주는 더 이상 단순한 역사 여행지가 아닙니다.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와 함께, MZ세대와 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테마 여행지로 진화 중인 거죠.
진짜 놀이기구 고수라면, 올여름은 경주월드에서 스릴을 정복해 보세요!